네덜란드 취업 이야기5 유럽 MBA, 갈 것인가 말 것인가 얼마 전 한국에서 같이 GMAT 준비를 하던 선배와 새해인사 겸 오랫만에 통화를 했었어요. 통화로 제대로 대화를 나눈 건 1년도 넘었던 것 같고, 제대로 대화한 건 제가 출국하기 전이 마지막이었으니 2년도 더 된거죠. 출국 전 짧게 잠깐 만나 서로의 안녕을 빌고, 곧 네덜란드와 미국에서 각자 MBA라는 여정을 시작할 서로에게 큰 응원과 힘의 메세지를 주고받았더랬지요. 통화 중에 선배가 묻더라구요. "밤비야, 그래서 넌 MBA 간 거 - 좋은 결정이었다고 생각하니?" 뭔가 촌철살인같은 질문이라고 할까요? 물론 여기서 같은 MBA 동기끼리야 농담 식으로 한탄하기는 하거든요 가끔씩. 수만유로 내고 MBA 와봤자 배운 거 하나 없다, MBA 나오면 연봉도 좀 확 뛰고 그럴 줄 알았는데 세금 떼고 나면 전직장 연.. 2020. 1. 6.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