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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취업 이야기5

영문이력서 작성법 고찰 - 2년 간의 이력서 뜯어고침 후 알게된 점 영문이력서 작성법은 해외취업 혹은 외국계회사취업을 생각해본 분이라면 한번쯤은 알아봤을 주제인데요. 사실 이력서 작성법 자체는 이미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으니, 기본 작성법에 대한 이야기는 넘어갈게요. 저는 기본 영문이력서를 가지고 계신 분들 중에서 좀 더 세련된 영문이력서로 업데이트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 나름 영문 이력서에 꽤 자신이 있었거든요. 아이비리그를 나왔던 아는 지인이 제 영문이력서를 완전히 싹 만들어준 덕분에 한국 기준에서 보면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꽤 그럴싸한 이력서라고 생각했어요. 그 이력서를 가지고 MBA를 와서 수십번의 수정작업을 고치고 고치면서 지금은 그 때와 완전히 다른 이력서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지나서 이전 이력서를 보니 .. 2020. 2. 14.
유럽취업 - 2년 간의 고난 후 쓰는 솔직 팁 유럽에서 일하고 싶어서, 오로지 그 이유만으로 유럽 MBA를 왔던 사람으로서 '유럽취업'이라는 것만 놓고 보면 목표를 달성했네요. 정신없이 지나간 기간이라 지나보면 뭐가 어떻게 지나갔나 싶지만 생각해보니 지난 2년간의 MBA 생활과 구직기간, 인턴십 기간 등등을 거치면서 아무래도 생생한 팁들을 몸소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유럽취업에 대해 관심이 있으실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제가 여기와서 지내는 동안 (MBA + 구직기간 + 회사생활) 보고 듣고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자 해요. 시리즈로 써볼까 하는데 오늘은 먼저 링크드인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링크드인의 중요성 물로 구직을 하는 방법은 링크드인말고도 다양할 뿐더러, 링크드인이 아닌 다른 방법을 쓰는 게 건당 확률은 더 높을 수도 있어요. .. 2020. 2. 13.
유럽 MBA 준비 - GMAT 첫 응시 후기 MBA를 위해 꼭 넘어야만 하는 장벽이 GMAT이죠. 저는 사실 GMAT 고득점자가 아니기 때문에 GMAT에 대해 크게 공유할 것이 없어요. 금전적인 상황이 매우 여의치 않았던 관계로 학원수강도 한 달인가 특강만 다녔고 나머지는 자습과 스터디로 했었거든요. 시험에 대한 개괄적 정보와 팁을 얻기 위해서 학원을 다녀보는 것은 추천하지만, 저는 원래 학원수강파가 아니어서 그런지, 스터디그룹에서 더 큰 도움을 받았던 것 같아요. 스터디그룹은 고우해커스를 통해 알게 됐고, 그 때 알게된 지인들과는 아직도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서로의 타지생활을 응원해주고 있답니다. 제가 GMAT 첫 응시를 마치고 정말 날 것의 기억 그대로를 적어놓았던 글을 가져와봤어요. 저의 날 것의(!) 후기를 읽으시면 시험장에 대한 그림이 좀 .. 2020. 1. 8.
네덜란드 MBA를 결정했던 순간 처음 MBA 를 준비하기로 마음 먹은 후 썼던 블로그 글이에요. 이미 햇수로 3년이나 되었지만, 아직도 어제일처럼 생생하네요. 저는 이미 물을 건너 네덜란드로 와서 또 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어디서든 큰 결정을 마음에 품고 고민하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모든 꿈과 결정의 순간들을 응원하며 글 공유해 보아요. 사실 오래 전부터 해외 대학원이나 MBA를 생각했었지만 GRE나 GMAT 을 공부할 생각하면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아 늘 뒤로 물러나곤 했었다. 에세이를 쓰고, 영어시험을 쓰고, 추천서를 받으러 다니는 것도 이미 큰 하나의 산인데 그 전에 '좋은 점수'의 GMAT/GRE 를 따야한다는 것은 큰 산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물론 회사를 그만두고 또다시 취업준비를 할 때 해외대학원 준비를 같이한 적이.. 2020.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