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킨스페스티벌#deventer#네덜란드#dickensfestival1 디킨스 페스티벌 - 온 마을 전체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드는 사랑스러운 축제 다들 네덜란드를 떠올리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제가 네덜란드 오기전에 가지고 있던 네덜란드의 이미지를 떠올려보면...치즈,튤립,풍차 뭐 이정도? 지금 네덜란드에서 산 지 만 2년을 꽉 채웠음에도 불구하고 저 이미지에서 크게 더 달라진 것 같지도 않긴 하지만요. 2년간 네덜란드의 이런저런 도시와 타운을 돌아보며 느끼는 거지만 네덜란드는 정말 살기 편하고 좋긴 하면서도 딱히 뭘 '캐릭터' 삼아 얘기해야할지 애매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관광으로 크게 알려져있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요. 우리 기준에서 보자면 약간은 투박한 그네들의 정서상 구태여 필사적으로 알리려고 하지 않는 것도 이해가 돼서 그냥 그러려니 싶긴 했는데요. 이번에 제가 사는 디벤터라는 작은 타운에서 열리는 디킨스 .. 2020. 1.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