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9 영문이력서 작성법 고찰 - 2년 간의 이력서 뜯어고침 후 알게된 점 영문이력서 작성법은 해외취업 혹은 외국계회사취업을 생각해본 분이라면 한번쯤은 알아봤을 주제인데요. 사실 이력서 작성법 자체는 이미 인터넷에 많이 나와있으니, 기본 작성법에 대한 이야기는 넘어갈게요. 저는 기본 영문이력서를 가지고 계신 분들 중에서 좀 더 세련된 영문이력서로 업데이트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 때 나름 영문 이력서에 꽤 자신이 있었거든요. 아이비리그를 나왔던 아는 지인이 제 영문이력서를 완전히 싹 만들어준 덕분에 한국 기준에서 보면 어디 내놔도 부끄럽지 않은 꽤 그럴싸한 이력서라고 생각했어요. 그 이력서를 가지고 MBA를 와서 수십번의 수정작업을 고치고 고치면서 지금은 그 때와 완전히 다른 이력서를 가지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지나서 이전 이력서를 보니 .. 2020. 2. 14. 유럽취업 - 2년 간의 고난 후 쓰는 솔직 팁 유럽에서 일하고 싶어서, 오로지 그 이유만으로 유럽 MBA를 왔던 사람으로서 '유럽취업'이라는 것만 놓고 보면 목표를 달성했네요. 정신없이 지나간 기간이라 지나보면 뭐가 어떻게 지나갔나 싶지만 생각해보니 지난 2년간의 MBA 생활과 구직기간, 인턴십 기간 등등을 거치면서 아무래도 생생한 팁들을 몸소 익힐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유럽취업에 대해 관심이 있으실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제가 여기와서 지내는 동안 (MBA + 구직기간 + 회사생활) 보고 듣고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자 해요. 시리즈로 써볼까 하는데 오늘은 먼저 링크드인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링크드인의 중요성 물로 구직을 하는 방법은 링크드인말고도 다양할 뿐더러, 링크드인이 아닌 다른 방법을 쓰는 게 건당 확률은 더 높을 수도 있어요. .. 2020. 2. 13. 네덜란드 사람들은 정말로 직설적일까? 네덜란드 오기 전 아는 동생과 술 한 잔 하는데 동생이 그러더군요. "언니 조심해요" 네덜란드 사람들과 일해본 그녀의 충고였는데 말인즉 사람들 표현이 너무 직설적이니 상처받기 쉽다고 마음 단디 먹고 가라는 거였어요. 미팅에서 "니 의견 완전 구려!!!" 뭐 이런식으로 표현하는 것도 다반사고 싫은 건 싫고 맘에 안드는 건 맘에 안 든다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사람들이니 한국과는 많이 다를거라고요. 그 말을 들으니 아직 가보지 않은 네덜란드가 어찌나 삭막하게 느껴지던지요 흑흑... 실제로도 커뮤니케이션 연구에서 보자면 네덜란드 사람들의 화법이 직설적이고 에두르거나 뭉개는 스타일이 아닌 건 매우 잘 알려진 사실이긴 해요. 그래서 같은 유럽이라도 정치적인 표현, 수사법이 발달한 나라의 사람들은 더치사람들과 대화하는.. 2020. 1. 16. 해야만 한다는 강박 1월이 반이 지나갔네요. 어느새부턴가 새해에 시작하는 신년목표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게 됐어요. 사실 목표를 세우고 시작한다는 건 연중 어느때라도 할 수 있는 거고 어제와 오늘은 늘 같은 하루하루일 뿐 작년과 새해라는 것도 어찌보면 숫자의 구분일 뿐인데 거창하게 의미두고 하는 게 별로 필요없는 것 같더라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게 좋은 거다 생각하고 새해에 나름 목표 점검의 시간을 가지긴 했지요. 특히 요즘 다들 관심을 가지는 직장 외 추가 수익에 저도 관심이 생겨서 올해는 직장 외 수입원을 만드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신년 목표 중 하나인데요. 유투브의 알고리즘의 힘 때문인지 몇 번 찾아 본 유투브 관련 영상들 때문에 요즘 저의 추천피드는 전부 부자되기 관련 영상들이에요 그래서 출퇴근 기차길에서 조.. 2020. 1. 15. 이전 1 2 3 4 5 다음